한겨레 리뉴얼

한겨레가 하니TV개국과 함께 디자인 리뉴얼 되었다. 나는 인상비평을 좋아하는 편인데…  첫 소감은 전에 비해 쫌 구려진 듯. 1) 중앙정렬, 좌우 오픈형 왠지 naver나 daum 비슷하기도 한데,  가장 큰 차이는 중앙정렬된 Content영역과 좌우여백사이에 분리선이 없는 구조인데다 Content영역도 흰색, 좌우여백도 흰색. 경계가 지어지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시선이 Content영역으로 집중되지 않고 자꾸 좌우 여백 더보기…

글쓴이 eouia,

성공적인 사내 제안을 위해

회사의 어린 개발자 한 명은 가끔 나에게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들을 들려준다. 사업부서는 다르지만 명색이 기획사업부에 속해있는지라 그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고 있는 편인데… 문제는, 그의 ‘아이디어’를 들을 때마다 내가 부정적으로 답변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어느날 들어버렸다는 것. 왠지 ‘말이 통하지 않아…’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하는 기우. 고리타분한 꼰대가 되어버린 느낌. 그러나 반대로, 더보기…

글쓴이 eouia,

PM과 PL

규모가 작은 팀이라면 PM과 PL의 역할 구분없이 대충 뭉뚱그려 ‘팀장’이 다 하기도 하지만… 일의 효율을 위해서라면 PM과 PL을 구분지을 필요가 있다. (…라고는 하지만 PM과 PL이 교과서에 딱 정의되어 있는 말도 아니고… 어디에서는 프로듀서와 디렉터라고 부르기도 하고…) PM – Project Manager 프로젝트의 모든 책임을 지는 사람. 만약 프로젝트가 실패한다면 모든 1차 더보기…

글쓴이 eouia,

집단지성

오늘 팀원과의 회의중에서… “그러니까, 집단지성이란 건 분신사바나 다름없다고. 모두가 힘을 빼고 의식하지 않아야 신이 내리는 거라니깐? 만약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액션을 취하려 한다면 그 순간 신님과의 대화는 끊어지는 거지….” 아 띠바, 내가 말해놓고 너무 완벽한 비유라고 생각.

글쓴이 eouia,

웹사이트 가입으로 똥개훈련하기

맥유저지만 그래도 증권이나 인터넷뱅킹에서는 Windows를 써주는 센스. 그러니까 왜 맥에서 안되냐고 유감스럽다 뭐 이런 건 아니고. 아니, 그것도 유감스러운 게 사실이긴 하지만. 적립금 쌓는 재미에 알라딘 플래티늄 회원등급을 유지하려 도서구입 과소비를 매달 실천하는 나로서는 추가 3% 적립에, 할인까지 해주는 A1 알라딘제휴카드가 매력만점… 그래서 신청하고 오늘 발급받아서 겸사겸사 가입까지 시도해보았다. 1) 더보기…

글쓴이 eouia,

개발괴발

지금 다니는 회사는 IT업계 중에서도 굴뚝산업이라고 할 만한 업종에 속합니다. 솔직히 말해 입사하기 전까지는, 저기는 개발자의 막장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을 정도. 지금은 그런 편견은 없습니다만(월급은 소중한 것이여…), 확실히 이전에 비해 개발이슈에 대해서는 화려함은 없습니다. (네게 화려하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나?넌 가자미다. 진흙 투성이가 되라 -변덕규) 한참 web 2.0이니 신기술트렌드니 하는 것만 더보기…

글쓴이 eouia,

OSX에서의 PHP 개발도구 10선

개발현업을 떠난지 6개월. 그동안 paper work만 하다가 다시 개발에 어쩔 수 없이 발담그게 되었습니다. RoR, Python, Jsp, .NET… 여러가지 작업 환경이 있겠지만, 역시 Rapid 개발에 PHP만한 것도 없는 것도 사실. 10년 전에, “나에게 C 컴파일러만 다오, 모든 걸 만들어 주겠오…” 라고 했던 것 만큼이나, 요즘은 “나에게 PHP 계정만 다오…” 를 더보기…

글쓴이 eouia,

보안이란…

전산보안에서 가장 큰 취약점은 포스트잇에 적어 모니터에 붙여놓은 패스워드. 가끔 보면, 1) “반드시 N자리의 숫자로 패스워드를 구성”하라거나, : 보통 4자리 숫자 패스워드는 익숙하지만, 갑자기 7자리 숫자로 입력라고 하면 패스워드 만들어내는 게 고역이 된다. 7자리라는 숫자단위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단위라서 만들어내기도 어색하고 기억하기에도 어색하다. 차라리 자릿수 제한을 없애고 X자리 이상이라는 조건만 둔다면, 더보기…

글쓴이 eouia,

사장이 디자인을 맘에 안들어할 때

임원들이 디자인을 맘에 안들어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떤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프로세스 단계에서 당연히 고객을 우선해야 한다는 명제는 누구나 수긍할 것이다. 흔히 간과하는 부분중에 하나는 고객이 단지 우리 상품의 사용자, 구매자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는 것. 이런 외부고객외에도, 실제로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관계자들도 일종의 내부고객인 셈이다.즉, 기획자라면 단순히 실제 서비스를 이용할 더보기…

글쓴이 eouia,

ETRI 글로리 사업 발표회

ETRI GLORY 사업 발표회에 다녀오다. 기념품으로 고작 볼펜 하나 주다니 췠. 발표회라서 기술적인 내용도, 전략적인 내용도 없었다. 그저, 간단한 소개와 시연 뿐.30분만에 나왔음.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나중에 전화로 연락하라 하길래. 구글 스타일의 저비용고용량 웹서비스를 준비하는 회사라면 기술이전신청하면 됨. 우리는 당장 써먹을 건 아니라서 그냥 나왔음. 아무리 생각해도 볼펜 하나라니 매우 더보기…

글쓴이 eou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