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년 만에 베이스 다시 잡고 1시간 정도 쳤는데 손가락 아파 뒤지겠다.
Rocksmith 2014 물건이네… 손가락 아프고 배고파서 그만 뒀지, 과몰입했음. 게임은 마약입니다.
한 노래를 반복할 때마다 조금씩 노트가 레벨업 되서 나와서 차근차근 도전하기에 적합하네.
두가지 정도 단점(이라기보다는 초보에게는 어려운…)이 보이긴 함.
– 처음부터 완성된 노트가 나오는 게 아니라서, 왼손 운지짜는게 좀 에러임. 초기 쉬울 때 쓰던 운지법이 나중에 레벨업 되면 무용지물 되기 일쑤. 아마 제작진의 의도는 초기에는 진행감만 잡고, 좀 레벨업 후에는 리프 리피터로 풀 노트 보고 짜라는 뜻인 듯.
– 판정선이 명확하게 표시되지 않아서 박자만 가지고 맞춰야 함. 정박인 노트들은 괜찮은데, 정박이 아닌 노트들은 처음 듣는 노래의 경우 감으로 맞추는 것이 어려움…
음… 기타 교재가 아닌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정식 연주 리프를 한번 보여(들려)줘서 몸으로 느낀 후에 따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더 좋을 뻔 했음. (있나??)
여튼, 기타나 베이스 초보들이 가지고 놀기에 아주 재밌는 물건입니다. 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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