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M의 구현

현재까지 쓸만한 WYSIWYM 웹 에디터는 WymEditor가 유일했는데, 모 사의 모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사용해보니 WYM을 아주 간단하면서도 상콤하게 구현해놓았다.Wiki이기 때문에 간단하면서도 상콤하게 WYM이 가능했던 것일까? 애초에 내가 생각했던 WYM의 문제점은 사용자들의 비시맨틱마크업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였는데, Wiki는 애초에 그것이 필요가 없으니까. 발상의 전환이랄까… 처음부터 안돼!라고 해서 사용자를 길들이는 것이 더보기…

글쓴이 eouia,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

새학기가 시작되었다.중고등학교 다닐 때, 새로 입학하면 꼭 사전을 새로 샀는데(그래봤자 2번이지만), 늘 민중서관의 에센스를 사긴 했지만 내심 엘리트사전의 깔끔한 디자인을 더 부러워하긴 했다.사전을 고를 때에, 좋은 사전을 찾는 한가지 나만의 노하우(?)가 있었는데, 바로 다음 단어가 수록되어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 뜻은 “진폐증”. 45자로 이루어진 가장 긴 영어단어라고 한다. 뭐, 저게 있어야 더보기…

글쓴이 eouia,

사용자의 경험을 존중하자

바로 앞의 포스트와는 반대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웹페이지에 단축키를 넣는 것을 그닥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웹사이트는 사용자의 경험과 환경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때로는 과잉 친절은 전혀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Ctrl + Space”를 중요한 단축키로 사용하는 어떤 서비스가 있다고 하자. 이것은 대개의 더보기…

글쓴이 eouia,

좌회전 금지

스테이플러 찍어주는 복사기 이후, 간만에 인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학기술의 발달을 체감한 기사 한토막. 좌회전 신호대기시 낭비되는 연료를 절감하기 위해, 좌회전을 금지하고, 대신 직진과 우회전만으로 최적경로를 찾는 소프트웨어라… 아주 멋지다. 저런게 진짜 기술이지.

글쓴이 eouia,

일본 생활의 폐해

“2만원이나 하네요.” “일본 돈으로 계산하면 2500엔이잖아.” “그러네요. 별로 안비싸네. 지를까요?” 시차(?)가 아니라 금전감각이 문제.

글쓴이 eouia,

playtalk, me2day

별건 아니고, 만약 playtalk이 단지 wannabe proxy서비스라면…. 정작 놀라야 할 건, 10여일 만(me2day가 외부에 노출된 후??)에 간단히 뚝딱 만들어낸 그 Rapidity랄까. 그렇게 agile스럽다는 RoR과 비교하면 어느쪽이 더 빠른 것일까 제법 궁금해진다. 보기에는 .NET인 듯 한데… 누가 누구걸 베꼈느니 하는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할테니까, 접어두고. 각자 자기였다면 과연 10여일 만에 더보기…

글쓴이 eouia,

돌고 돌기

me2day     * daily archive의 부활     *           A tumblelog is a quick and dirty stream of consciousness, a bit like a remaindered links style linklog but with more than just links. They remind me of an older style of blogging, back when people did sites 더보기…

글쓴이 eouia,

웃는 남자 단상

http://thelaughingman.net/ (via 주절주절:조프위키) 조금만 기다리면 동영상에서도 실시간으로 웃는남자의 출현을 볼 수 있을지도. 패턴 인식은 지금까지도 컴퓨터 사이언스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그 중요성은 커져갈 것이다. UCC라는 정체불명의 유행은 차치하더라도, 동영상을 비롯해, 이미지, 음성, 텍스트, 바이너리 데이터 들의 컨텍스트에서 의미소를 추출해내는 패턴 인식 기술은 향후 더보기…

글쓴이 eouia,

롱테일과 매쉬업 다시보기

    “왜 우리 서비스는, 남들이 하는 것들을 대부분 하고 있는데도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남들이 하는 것의 90%를 제공하고 있으니 최소한 90%수준의 트래픽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어떤 웹서비스에 다음과 같은 이익(utility)을 원하는 사용자층이 있다고 하자. 1. A, B, C, D, J 2. A, B, C, D, F 3. A, 더보기…

글쓴이 eouia,

What the hell is the USER?

도대체 “User”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1.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User”는 “미니홈피의 소유자”를 말하는 것일까? 아니면 “미니홈피의 방문자”를 말하는 것일까? 2. 이명박(혹은 박근혜) “UCC” 동영상을 만드는 이는 “user”인가? 3. 올블로그의 User는, 블로그 피드를 등록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일까? 아니면 올블로그를 방문해서 링크를 클릭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일까? 아니면 올블에 로그인해서 추천을 날려주는 사람일까? 4.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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