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의 신문읽기

신문을 읽는다는 행위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부여 따위야 나는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내가 신문을 읽는 행위는 내 자신이 설정한 프레임에 맞는 세상읽기를 위함이다. 그러니까, 조선도 읽고 한겨레도 읽고 좀 그러면서 중립적인 시각을 갖춰야 하지 않겠냐는 군자연한 말씀이나, 혹은 조선일보도 안보면서 조선일보 욕하면 안된다는 경험주의자들의 주장이나, 혹은 여차저차해도 역시 조선일보가 최고(하다못해 문화면만이라도)라는 입장 더보기…

글쓴이 eouia,

웹사이트 가입으로 똥개훈련하기

맥유저지만 그래도 증권이나 인터넷뱅킹에서는 Windows를 써주는 센스. 그러니까 왜 맥에서 안되냐고 유감스럽다 뭐 이런 건 아니고. 아니, 그것도 유감스러운 게 사실이긴 하지만. 적립금 쌓는 재미에 알라딘 플래티늄 회원등급을 유지하려 도서구입 과소비를 매달 실천하는 나로서는 추가 3% 적립에, 할인까지 해주는 A1 알라딘제휴카드가 매력만점… 그래서 신청하고 오늘 발급받아서 겸사겸사 가입까지 시도해보았다. 1) 더보기…

글쓴이 eouia,

맥사용자로써 가장 화날 때는…

그건 바로 영화나 광고등에 노트북 장면에는 어김없이 나오는 맥들(특히 화이트 맥북이 많다.). 영화 작전에서도 김민정이 마치 맥북에어로 증권HTS를 실행시키는 듯한 장면이 나오고(다행히 HTS가 아니라 웹캠 동영상 중계를 본 것이었음. 뭐, 웹캠 동영상도 브라우저실행이 아니었던 걸 보면 역시 맥용은 아니었던 듯.) 그 외에 여러 광고에서도 어김없이 노트북이라면 역시 맥북… 이라고 할만큼 더보기…

글쓴이 eouia,

개발괴발

지금 다니는 회사는 IT업계 중에서도 굴뚝산업이라고 할 만한 업종에 속합니다. 솔직히 말해 입사하기 전까지는, 저기는 개발자의 막장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을 정도. 지금은 그런 편견은 없습니다만(월급은 소중한 것이여…), 확실히 이전에 비해 개발이슈에 대해서는 화려함은 없습니다. (네게 화려하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나?넌 가자미다. 진흙 투성이가 되라 -변덕규) 한참 web 2.0이니 신기술트렌드니 하는 것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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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따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라는 말이 무색하게 동동2를 와이프 뱃속에 인스톨 성공했습니다. 연초 토정비결에 올해안에 득남한다기에, 그럼 2월을 넘기면 안되지…(라고 말하지만 음력으로 치자면 아직 두어달 여유가 남았었다능.)라며 귀찮다는 와이프를 몰래 꼬셔… (이하 19금). 노려서 한번에 설치완료. 이제 12월에 패까서 아들이기만 하면 토정비결은 둥신급의 예언력을 갖는 것임. 회사동료들의 반응은, 매일 술먹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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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갖고 살기

네, 네… political correctness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편견을 가지고 살면 안되지요.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편견이란게 유용하단 말이지요. 일반화의 오류라는게 존재하긴 하지만, 원래 특수해라는 건 일반해보다 출현빈도가 낮은 법이라서 특수해라는 이름이 붙는 것 아니겠어요? 뒤집어 말하면 대개의 경우는 일반화를 시켜도 얼추 들어맞는다는 말이지요. 예를 들어 E모 블로그를 쓴다… 그러면 오덕이려니… 라든가, 대치동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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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옴니아를 무시하는 이유

Windows Mobile (CE) 이기 때문. HP iPAQ 3660, 3870, 5450, 2210, 4700, 212Jornada 720Dell Axim X5Fusitsu PocketLoox 600Cyberbank POZ 2470ASUS MyPAL A600Toshiba E740, E550Samsung Nexio 150NTT Sigmarion II 이상은 그간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리뷰해보거나, 개발에 사용해봤던 Windows Mobile 기계들. (네비게이션도 포함시켜야 겠으나, 네비들은 보통 OS와 상관없는 사용성과 인터페이스로 되어있어서…) 뭐, 더보기…

글쓴이 eouia,

희한한 나라

어느 나라에서는 정부여당의 대표가 기업들에게 금고를 열고 기업의 보유현금을 내놓으라고 하더라. 공산주의 국가인가 보다.또 어느 나라에서는 경찰이 직접 위조지폐를 발권해서 범죄자에게 전해주고 범죄도피자금으로 사용하게 했다고 하더라. 하긴 그 나라 경찰은 사람이 죽든 말든 별로 눈 깜짝안하는 판이긴 하다.또 어느 나라의 어느 신문은 히틀러가 독일국민을 구한 영웅이라고 믿는 청소년을 창의적인 수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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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재밌게 보다. 느낀점.– 내가 주식에 실패한 이유는 모니터가 작아서였음이 틀림없다. 진짜로. (‘쪼끄만 모니터나 보고’ 운운하는 대사가 있는데 아무리 봐도 24″이상이었음. 이런 줸장.)– 5년 걸려 주식고수가 되었다는데, 나도 작심하면 3년정도면 가능할까? -> 와이프한테 혼났음.– 주식을 몰라도 볼 수 있다고 누가 그러던데, 그랬다면 재미를 반쯤 놓칠 듯. (‘하따’의 묘미를 모른다면 어떻게 황종구네가 더보기…

이천 고미정

독립기념관 갔다가 병천 순대 먹을까 하다가 에라 쌀밥이나 먹자… 해서 억지로 이천까지 올라갔는데… 옛날과 다르다. 이천의 밥집은 모두 도둑놈이 되어버렸나보다.‘청목’도 별로라서 ‘고미정’으로 발길을 돌렸는데,2만원짜리 시ㅋ놓고 약간 기대했으나 된장찌게 외에는 전부 엉망진창. 특히 ‘호주산’ 갈비찜은 무슨 고무 씹는 줄 알았다. 게장은 그럭저럭. 아무튼 이천 밥집은 모두 다시는 갈 곳들이 못된다.

글쓴이 eou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