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심리학

선택의 심리학 – 배리 슈워츠 지음, 형선호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사람을 불행한 바보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에게 충분히 많은 선택지를 주는 것이다. 그가 그 선택지에서 나름 고민하고 나름 최선의 선택을 하려 할수록 그는 선택의 절대적 가치와는 무관하게, 후회할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며 후회하고는 불행해질 것이다. … 기획자에게의 인스퍼레이션 : 사용자의 자유도를 높여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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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밤. 클났다.

김연아 입국하면 보나마나 청와대 만찬 한번 갈 텐데, 빙상연 어떤 똘아이가 눈치없이 피겨복 쫄쫄이를 선물하는 건 아니겠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032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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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공의 비결

김연아가 챔피언이 되었고, 야구는 세계 1~2등쯤 되었다. 이쯤되면 뉴스도 특별편성되기 마련이고 자뻑모드 집중탐구 프로같은 것도 편성되는 것이 방송의 생리. 그런데 이런 방송을 보면 결론은… “이렇게 인프라투자 없는 척박한 환경속에서 역경을 딛고 쾌거를 이룩한…” 이 되기 마련. 더불어 “기본 베이스가 탄탄한” 일본이나 기타 선진국과의 비교도 양념삼아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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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중계 다 좋은데…

연봉이야기는 뭐하러 하는지 참 거슬림. 물론 그게 저평가된 한국야구의 현실을 나타내주는 가장 현실적인 지표라든가, 혹은 시청자의 흥미를 돋우는 좋은 떡밥이긴 하지만. 말끝마다 연봉이 몇배이네, 연봉을 합쳐서 얼마네… 마치 연봉이 실력의 지표라든가, 또는 연봉이 선수인생의 목표가치인 것 처럼 느껴져서 왠지 천박해보임. 하긴, 예술도 돈으로 환산해야하고, 문화도 돈으로 환산해야하는 판에, 스포츠라고 돈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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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RSS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구독블로그가 필요할까? 블로그를 읽는 이유가 인식의 확장이라면, 메타블로그등을 찾는 이유는 인식의 확장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일테다. 그러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메타블로그들은 노이즈 대 신호비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다. 게다가 집단지성이랄까, 인기투표랄까, 이러저러한 메타블로그들의 시스템으로 추천되는 블로그들에 대한 내 만족도도 그닥 높은 편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그런 것들을 일일이 내 경험으로 추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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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서의 윤리학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이 있다고 하자. 나는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고, 회사에서 중요한 실무책임자로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XX는 사회의 악으로 안티XX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개인적 소신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바로 그 XX가 이번 회사의 가장 중요한 클라이언트가 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XX의 빈곤가정돕기 캠페인의 주관업체로 우리 회사가 선정되게 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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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lty Pleasure

나이는 어느새 불혹을 바라보고 있고, 가장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며, 건실한 사회인이고(싶고), 나름 곤조있다는 소리까지 듣는데다 쿨게이의 이미지까지 쓰고 괜시리 잘난 척, 똑똑한 척, 쿨한 척 그러고 사는 주제에… 게다가 올해안에 읽어야 하고 사야할 책이 100권 정도 리스트가 쌓여있는 주제에… 이런 건 관심조차 가져도 안되지요. …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사 -상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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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언젠가 편견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기도 하거니와…. 체질적으로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가치관들이 있다. – 창조론 / 지적설계론 / 성경문자주의 : 기독교 근본주의에 대한 반감때문이 아니라, 이것들은 말그대로 넌센스일 뿐이라서, 이런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혹은 포용적으로 관대한 이들을 보면 빨간 줄 하나 추가. 구글 검색을 해보면 ‘자연주의 진화론이나 문자주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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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가치

2.4 한 제자가 사부에게 물었다. “여기 결코 트랙백을 사용하지도 않는, RSS를 이용하지도 않는, 심지어 포스팅조차 하지 않는 블로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세상에서 최고의 블로거중 하나로 여깁니다. 이 까닭은 무엇입니까?” 사부는 대답했다. “그 블로거는 도를 깨달았느니라. 그는 트랙백을 사용할 필요를 초월했느니라. 그는 다른 이와 그와의 관계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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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

오늘 팀원과의 회의중에서… “그러니까, 집단지성이란 건 분신사바나 다름없다고. 모두가 힘을 빼고 의식하지 않아야 신이 내리는 거라니깐? 만약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액션을 취하려 한다면 그 순간 신님과의 대화는 끊어지는 거지….” 아 띠바, 내가 말해놓고 너무 완벽한 비유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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