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7

올 한해(2010년) 246권, 2,602,580원 어치의 책을 구매하여 읽음. 2009년도에는 221권 2,307,480원 어치의 책을 사서 보았고, 2008년도에는 115권. 2007년도에는 143권의 책을 사보았음. 내년도에는 300권, 3,000,000원을 목표로 도전!

간만에 만난 쓸만한 책 – 리팩토링 HTML

리팩토링 HTML – 엘리어트 러스티 해럴드 지음, 김인교 옮김/에이콘출판 Two thumbs up! 웹개발자들이 웹을 모른다. 어제 오늘 일도 아니었지만. 이 책은 제목대로 기존 웹사이트의 HTML을 리팩토링하는 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개발자들의 잘못된 버릇, 오해, 틀린 개념을 리팩토링한다. 그것도 한 번에 한 단계씩, 콕콕 찝어서. 사실 리팩토링이 아니라, 올바른 클라이언트사이드 더보기…

머니해킹

머니해킹 – 김현 지음/새빛에듀넷(새빛인베스트먼트) … 김현님께서 OTL잉글리시에 이어 또 한권의 책을 보내주셨다. 받자마자 주중에 일독하고, 주말에 재독. 아, 그런데 솔직하게 고백하건데, 나는 저 책을 읽으면서 언젠가는, “XX은행의 OO금융상품은 AAA한 이유가 있어서, 만기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BB개월 후에 CC상품으로 전환하면 DD%만큼의 절세효과를 볼 수 있다.” 라든가, “코스닥 EE종목들의 경우에는 FF한 관계가 있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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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교양 :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디트리히 슈바니츠 지음, 인성기 옮김/들녘(코기토) #0. 서지정보 768쪽 / 양장본 / 2001년 출간 / 정가 : 35000원 #1. 누가 읽어야 하나? 살롱문화의 현대적 재현이나 다름없는 찌질넷의 찌질알바제현 #2. 누가 읽지 말아야 하나? 취업대비용 상식책 아님. 퀴즈프로용 예상문제집 아님. 대입논술에는 1g정도 도움될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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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끌어오는 검색엔진 최적화

고객을 끌어오는 검색엔진 최적화 – 쉐리 써로우 지음, 박혜선.최윤석 옮김/에이콘출판 사실, 한국시장에서 SEO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살짝 회의가 드는 것이, 어차피 오버츄어나 네이버에 얼마나 돈을 지불하느냐가 유일한 전략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따라서 제목처럼 SEO를 염두에 두고 읽는다면 그닥 한국 현실에서 건질 내용은 적다고 하겠다. 그러나 SEO라는 것이 마케팅을 위한 수단처럼 인식되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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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틱, 잊혀진 원형

아발론 연대기 – 전8권 세트 – 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북스피어 유럽문화의 원형이라면 우리는 늘 조건반사처럼 그리스-로마를 떠올리게 된다. 인문주의의 시발점인 그리스-로마는 인간과 이성이라는 서양문명의 뽀대나는 근간을 이루고 있으니까.그러나 어디 사람이 그렇게만 살던가.그리스-로마의 광휘와 기독교의 권위에 눌려 잊혀진 문화, 그러나 그 원초적 야만성이 살아 숨쉬는 켈트의 전통은 여전히 현재에도 살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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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P

컴퓨터 프로그램의 구조와 해석 – 해럴드 애빌슨 외 지음, 김수정 외 옮김, 이광근 감수/인사이트 … “새로 보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짝으로 보면 좋을 만한 책이다. LISP를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LISP를 아예 접해보지 못해본 사람에게는 무슨 소리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반대로, 이번 기회를 빌어 두 권의 책으로 LISP도 배울 겸,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심도깊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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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보는 프로그래밍 언어

새로 보는 프로그래밍 언어 – 마이클 스콧 지음, 민병호.김진혁 옮김/에이콘출판 … 1000페이지 넘는 책인데 절반도 못 알아먹겠다는게 솔직한 심정.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PL과정을 공부한 게  10년도 넘은 데다가 그 때도 제대로 안했었으니 이해 안되는게 당연. 물론 그 사이에 기술의 발달도 엄청나긴 했지만. (나 대학 1학년때는 Fortran으로 숙제하던 시절… -_-a) 여하튼 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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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해안연대기

세 권의 책에 대해 하나의 포스팅으로 땜방하려니 조금 무안하다. 이제는 좀 덜하긴 하지만 SF팬덤(이라 쓰고 게토라고 읽는)질을 한창 하던 때에, 누군가에게 SF교에 대해 전도질을 할 때면 남자라면 취향에 따라 듀나라든가, 필립 딕이니, 하인라인이니, 젤라즈니니 아니면 보네것이나 더글래스 애덤스까지 상대의 반응을 보며 들이밀었겠지만, 그 상대가 여성이었다면 두말없이 르귄을 권하곤 했다. 그러니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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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하게 살기

가난뱅이의 역습 –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김경원 옮김, 최규석 삽화/이루 … ‘부자로 살면 과연 행복한 것인가’ 이 질문에 우리는 남들의 눈치를 살짝 보며 ‘부자라고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좀 더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또 노력한다. 부자라고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우리는 부자가 되려 끝없는 경쟁속을 빠르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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