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과 매쉬업 다시보기
“왜 우리 서비스는, 남들이 하는 것들을 대부분 하고 있는데도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남들이 하는 것의 90%를 제공하고 있으니 최소한 90%수준의 트래픽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어떤 웹서비스에 다음과 같은 이익(utility)을 원하는 사용자층이 있다고 하자. 1. A, B, C, D, J 2. A, B, C, D, F 3. A, 더보기…
What the hell is the USER?
도대체 “User”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1.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User”는 “미니홈피의 소유자”를 말하는 것일까? 아니면 “미니홈피의 방문자”를 말하는 것일까? 2. 이명박(혹은 박근혜) “UCC” 동영상을 만드는 이는 “user”인가? 3. 올블로그의 User는, 블로그 피드를 등록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일까? 아니면 올블로그를 방문해서 링크를 클릭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일까? 아니면 올블에 로그인해서 추천을 날려주는 사람일까? 4. 더보기…
OpenID는 익명의 수단이 아닙니다.
OpenID의 목적은 새로운 Identity를 보장하기 위함이지, 블로그에 익명로그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Simple Registration Extension을 지원하지 않고 프로필도 제공하지 않는 단지 Auth만을 제공하는 OpenID 서비스라면 더욱 그렇죠. 뭐 SRE를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고… 블로그에 OpenID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놓고 지금까지 두어개의 OpenID 커멘트가 달렸는데요… 불행히도(?) OpenID URL 중, 더보기…
Evolutionary Stable Web 2.0
웹 2.0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이야기는 주제와 동떨어지므로 여기에서는 과감히 생략.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소위 추천글사태로 모듬지을 수 있는 최근의 올블로그-를 화두로 ‘선한 사용자의 참여’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화적으로 안정된 web 2.0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몇가지 생각해볼 화두가 있겠는데요, 첫번째는 ‘collaborate’와 ‘collective intelligence’는 같은 개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올블의 더보기…
Just a memo
* ‘Social Network’ 에는, ‘relation’만 있을 뿐, ‘society’가 없다. * ‘trust’는 객관적인 가치로부터 나오고, ‘reliability’는 주관적인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추가 http://hentol.com/tt/13 :1. 모든 권력은 부패한다.2.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3. 대중권력은 대중적으로 부패한다. 작년 황우석 난동 때부터 우려한 바이지만, 결국 대중에게 쥐어진 인터넷 권력은 통제되지 못하고, 통제될 수도 없다. People Power와 Collective Intelligence는 결국 지극히 구현되기 더보기…
I hate WordPress
호스팅을 옮기면서 잠깐 고민하다 결국 WP를 다시 깔았는데… 나는 WP가 싫다. 테마와 플러그인의 dependency를 관리하지 못해 매우 복잡한 이전 절차를 거쳐야 하고…빨라졌다고는 하나, Static Build의 효율성을 이길 수 없으며,게다가 테마에 박혀있는 태그들은 잘도 이런걸 가지고 테마를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이게 테마야? 프로그래밍이지…테마 템플릿들은 모두 자기 멋대로 만들어 개념도 의미도 없고… 스파게티.설치된 더보기…
고맙다고 AdSense 클릭하지는 마세요.
생각난 김에 마저 적고 자야겠다. 기획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용도로 확장해 활용해주기를 모든 서비스 기획자가 꿈꾸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지 말라는 것까지 교묘하게 에둘러 활용하는 능력은 전세계에서 우리가 일등일 듯. 원래 구글 애드센스의 목표(?)는, “되도록이면 클릭하지 마시오.”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다. 엥? 광고인데 클릭이 많이 되면 좋지 않아? 단기적으로 보면 광고주들은 일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