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그리고 Civilization

총 균 쇠 –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문학사상사 … 앞에서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에 대한 글을 쓰다보니 불현듯 이 책에 대해 써야만 한다는 의무감이 들어서 포스팅. 퓰리쳐상에 빛난다는 ‘총,균,쇠’는 ‘어째서 민족,국가,문명간에는 우열의 차이가 존재하는가?’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노예무역이라든가 대동아공영권, 홀로코스트, 그리고 현대의 식민자본주의에 이르기까지 이 주제는 첨예한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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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 – 라프 코스터 지음, 안소현 옮김/디지털미디어리서치 제목을 봤을 때에는 Homo  Ludens 등을 언급하는 심리학 내지는 행동과학 혹은 인지과학류의 책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이론과학서는 아니고, 에세이에 가깝다. 통계나 과학적 추론방식 따위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주로 저자가 현업에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 그러나 엄격한 이론적 뒷받침이 없다 해서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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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심리학

선택의 심리학 – 배리 슈워츠 지음, 형선호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사람을 불행한 바보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에게 충분히 많은 선택지를 주는 것이다. 그가 그 선택지에서 나름 고민하고 나름 최선의 선택을 하려 할수록 그는 선택의 절대적 가치와는 무관하게, 후회할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며 후회하고는 불행해질 것이다. … 기획자에게의 인스퍼레이션 : 사용자의 자유도를 높여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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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lty Pleasure

나이는 어느새 불혹을 바라보고 있고, 가장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며, 건실한 사회인이고(싶고), 나름 곤조있다는 소리까지 듣는데다 쿨게이의 이미지까지 쓰고 괜시리 잘난 척, 똑똑한 척, 쿨한 척 그러고 사는 주제에… 게다가 올해안에 읽어야 하고 사야할 책이 100권 정도 리스트가 쌓여있는 주제에… 이런 건 관심조차 가져도 안되지요. … 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사 -상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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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뷰 – 시크릿

원본:   http://www.amazon.com/review/R2X2TB3S4O5I60/ref=cm_cr_rdp_perm번역판: http://euphemia.egloos.com/1869423Via : http://jof4002.net/?%C1%D6%C0%FD%C1%D6%C0%FD#1234157629 세상에는, 학교다닐 때 도덕교과서만 충실히 읽었어도 충분한 것을, 꼭 베스트셀러라는 말에 현혹되어 때가 한참 지나서야 새삼스레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그 책을 인생의 지침서 따위로 놓는 경우들이 있는데, 대개의 경우, 그런 사람들은 초등학교때 도덕점수나 사회점수가 형편없었다는 것을 대놓고 광고하는 것이니 무지하게 쪽팔릴 일이건만 어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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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English – 똑게를 위한 영어공부법

OTL English – 김현 지음/파워북 솔직히 까놓고 말해, 누가 공짜로 무언가 주고서는 블로그에 글 한마디 써달라고 한다면 안좋게 써줄만큼 뻔뻔한 사람이 어디 있으랴. 게다가 때마침 영어 열공중이었던 차에 영어책을 받는 기막힌 타이밍!그래서, 김현님으로부터 이 책을 받았을 때, 굳이 홍보해달라는 소리따위는 한마디도 없었건만 이미 흔쾌히 후하게 리뷰를 써주리라 맘먹고 있던 차였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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