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때 못다한 일어 배우는 셈 치고 일본에 와있습니다.

바쁘면 포스팅도 없습니다. (원래 게으름.)

포스팅이 적더라도 양해해주시길.

일본의 웹서비스들을 둘러보는 시간이 될 듯 합니다. 벌써 재미있는 사이트를 몇개 발견했습니다.

에키탄(http://ekitan.com)은 오늘 둘러본 사이트 중에 제일 재미있네요.

일단 명색은 전철,지하철 노선안내입니다만, 단순히 최저가격루트나 최단시간루트 등을 알려줄 뿐 아니라, 역세권 정보 등도알려줍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각 역마다 민간 가이드를 임명해서, 그 가이드가 책임지고 정보관리를 맡는 듯 합니다. 가이드의블로그와 추천링크들이 연결되어 있고, 가이드가 아니더라도 트랙백이나 투고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를 등록할 수 있네요.

개인의 명예욕(가이드 임명)을 살짝 자극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는 모델인 듯 합니다. (일어가 약해 확신할 수 없음)

노선정보에 관해서라면, 각 역의 발착시간표에 맞추어 정확한 시간을 맞춰줍니다. 예를 들어 2시 18분행 전차를 타라는 식으로요. 해당 정보를 폰으로 전송해주고, 열차를 놓쳤을 경우의 대안도 볼 수 있는 듯 합니다.

국내에서도 참고할 만한 아이디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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