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sn.co.kr/article/read.html?cate_code=1400&article_id=200906211054221004

(주의:애플 사파리나 구글 크롬에서 보면 악성사이트라고 경고뜸. MSN사이트라서 그런가?)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나는,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 시나리오인지 무척 궁금하다.
물론, 나는 입지전신화를 매우 경계하는 바인데, 마치 북한의 노동영웅같은 기제로 작동하여 체제의 구조적 모순에 눈돌리게 작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기사로만 보아도 몇몇 특징적인 부분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노숙이라면 거주가 일정치 않을텐데 어떻게 학교에 등록할 수 있었을까. 학비는 어떻게 마련할 수 있었을까. 장학금인가. 공부환경이 열악할텐데도 어떻게 영재성을 확인할 수 있었을까. 돈이 개입되지 않은 영재성을 확인받을 수 있는 것인가. 추천입학 역시 기부금이나 학교권력과 무관하게 어떤 식으로 작동할 수 있었을까. 주변에서의 도움은 어떤 식으로 받았을까. 14세 임신한 미혼모 엄마는 집에서 쫓겨나서도 어떻게 아이를 키우며(비록 노숙환경이라 하더라도) 살아갈 수 있었을까…
각각에 대해 우리나라의 현실을 대입해보자.
카테고리: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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