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더니

엊그제, OpenID Consumer는 사용자마다 복수의 OpenID를 허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자마자, myid.net이 잠깐 중단되었었다고 한다. 국내에는 현재 알려진 OpenID Provider는 myid.net이 유일한 상태에서 me2day나 springnote, lifepod(이건 아직 안열었지만) 등이 OpenID”만”을 지원하는 현실에 많은 이들이 불편해했을 듯 하다. OpenID Provider가 365X24 무결점으로 돌아가면 제일 좋겠으나 그건 불가능하고, 결국 Consumer측에서 이러한 사고에 대한 더보기…

글쓴이 eouia,

How to delegate openid

최근, 스프링노트의 delegation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가(내가 왜… 남의 서비스에 대해 고민을… -_-a) OpenID 컨슈머 구현시 delegation 부분과 관련하여 더 나은 사용성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1. What is my OpenID?아주 원초적인 문제입니다만, 나의 OpenID Account URL은 무엇일까요?여기 eouia.myid.net이라는 OpenID Account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하나 있다고 합시다. 이 사용자는 OpenID를 더보기…

글쓴이 eouia,

미투와 플톡 2

뭐가 잘났다를 떠나서,이런 형태가 갑자기 주목받는 이유는, 네이버도, 이글루스도, 태터툴즈도 daily Archive를 지원하지 않아서가 아닐까?반대로, Blogger.com이나 MovableType이 인기를 끌지 못해서가 아닐까? 옛날에는 그런 스타일의 블로깅이 제법 흔했었는데, 눈깜짝할 사이 어느새 individual Entry Archive가 한국 블로그의 대세가 되버린 듯. 그리고 그에 대한 반동.

글쓴이 eouia,

내가 RoR을 안하는 이유

몇가지가 있긴 하다. 1. 아직 완벽하게 익히지 못했다.그렇다고 다른 랭귀지가 완벽하냐. 그건 절대 아니고, 가장 기초적인 syntax grammar조차도 일부러 안외우고 그때그때 레퍼런스에 의존하는 나로서는 RoR에 대해 충분할 만큼 레퍼런스를 숙지하지 못했다는 뜻. 사실, 아래의 변명들은 결국 이 이유에서 파생된다. 2. RoR의 생산성을 자신할 수 없다.확실히, 단순한(?) 모델링에서 RoR이 멋짐을 깨달았지만, 더보기…

글쓴이 eouia,

MSN 당황

가끔, MSN에 누구인지 가물가물한 상대에게서 메시지가 올 때가 있습니다.왠만하면 제대로 기억해내는 편이지만… 미안, O군. 사실 아까 메신저 받았을 때 누군지 기억 못했어. 하필이면 O군과 같은 이름(성은 다른)이 또 있는지라, 그 친구인줄로만.갑자기 MSN으로 메시지가 왔을 때, 게다가 이쪽에서는 약간 가물가물 할 때 갑자기 친근모드이면 차마, 누군지 모르겠다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메일이었으면, 더보기…

글쓴이 eouia,

WYM의 구현

현재까지 쓸만한 WYSIWYM 웹 에디터는 WymEditor가 유일했는데, 모 사의 모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사용해보니 WYM을 아주 간단하면서도 상콤하게 구현해놓았다.Wiki이기 때문에 간단하면서도 상콤하게 WYM이 가능했던 것일까? 애초에 내가 생각했던 WYM의 문제점은 사용자들의 비시맨틱마크업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였는데, Wiki는 애초에 그것이 필요가 없으니까. 발상의 전환이랄까… 처음부터 안돼!라고 해서 사용자를 길들이는 것이 더보기…

글쓴이 eouia,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

새학기가 시작되었다.중고등학교 다닐 때, 새로 입학하면 꼭 사전을 새로 샀는데(그래봤자 2번이지만), 늘 민중서관의 에센스를 사긴 했지만 내심 엘리트사전의 깔끔한 디자인을 더 부러워하긴 했다.사전을 고를 때에, 좋은 사전을 찾는 한가지 나만의 노하우(?)가 있었는데, 바로 다음 단어가 수록되어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pneumonoultramicroscopicsilicovolcanoconiosis 뜻은 “진폐증”. 45자로 이루어진 가장 긴 영어단어라고 한다. 뭐, 저게 있어야 더보기…

글쓴이 eouia,

사용자의 경험을 존중하자

바로 앞의 포스트와는 반대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웹페이지에 단축키를 넣는 것을 그닥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웹사이트는 사용자의 경험과 환경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때로는 과잉 친절은 전혀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Ctrl + Space”를 중요한 단축키로 사용하는 어떤 서비스가 있다고 하자. 이것은 대개의 더보기…

글쓴이 eouia,

좌회전 금지

스테이플러 찍어주는 복사기 이후, 간만에 인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학기술의 발달을 체감한 기사 한토막. 좌회전 신호대기시 낭비되는 연료를 절감하기 위해, 좌회전을 금지하고, 대신 직진과 우회전만으로 최적경로를 찾는 소프트웨어라… 아주 멋지다. 저런게 진짜 기술이지.

글쓴이 eouia,

일본 생활의 폐해

“2만원이나 하네요.” “일본 돈으로 계산하면 2500엔이잖아.” “그러네요. 별로 안비싸네. 지를까요?” 시차(?)가 아니라 금전감각이 문제.

글쓴이 eou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