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의 경제학

그러니까, 지겹게 듣는 이야기는 “자본주의하의 현실론”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여기, IE만을 지원하는 A라는 사이트가 있다고 하자. 현실적으로, “IE만을 지원한다”는 이야기는 두개의 층위가 혼합되어 표현된다. 1) IE만을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긴 한데, “효율과 편의성, 시장성”을 고려하여 IE전용으로 만들었다. 2) 구현하려는 기능이 정말로 IE에서만 돌아가기 때문에 IE전용으로 만들었다. “현실주의자”들의 문제는 이 두가지를 더보기…

글쓴이 eouia,

microformat에 대해 배워봅시다. (1)

마이크로포맷에 관해 정리할 일이 있어 겸사겸사. 1) 마이크로포맷이 뭔가요? 시맨틱웹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의미가 통하는 웹”이라는 뜻이죠. 오잉? 지금까지의 웹은 의미가 안통하나요? 네, 앞에다 몇자를 더 추가해야겠군요. “사람에게도, 기계에게도 의미가 통하는 웹”이라는 뜻입니다. 어느 블로거 주인이 오늘 본 영화에 대해 주절주절 리뷰를 썼습니다. 방문객들은 그 리뷰를 보고, 호, 이 더보기…

글쓴이 eouia,

트랙백 210%

yser님의 커멘트를 읽고. 몇가지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답해봅니다. 1. MT 트랙백 표준확장에 대해 1) MT 트랙백 규격은 현재 버전 1.2입니다. (2004년 8월 1일) 2) encoding은 트랙백 보낼 시에 선언할 수 있습니다. HTTP의 Content-type에 그 내용을 적어야 합니다. [code] POST http://www.example.com/trackback/5 Content-Type: application/x-www-form-urlencoded; charset=utf-8 title=Foo+Bar&url=http://www.bar.com/&excerpt=My+Excerpt&blog_name=Foo[/code] 원래는 이렇게 보내져온 것을 받으면 그에 더보기…

글쓴이 eouia,

트랙백 200% 만들기

트랙백이 멍청한 기술이냐고 묻는 글을 보고… 트랙백이 멍청해진 이유는, 개발자들이 멍청하거나, 게으르기 때문이 절반정도 이유가 된다. (나머지 절반은 기획자의 잘못이다.) 먼저 핑백(Pingback)에 대해서 알아둬야 한다. 핑백은, 어떤 URL에 다른 URL에서 그 URL을 링크했음을 알려주는 간단한 신호였다. 트랙백과 거의 유사한 기능인데, 너무 간단한 구성이라 Notify이상의 기능을 제공하기는 힘들었다.핑백을 수신하기 위한 별도의 더보기…

글쓴이 eouia,

foobar

Barcamp Seoul에 참가한다. (블로그에 홍보하라는 규칙이 있어 적는다.) Foocamp건 Barcamp건 한국에서는 열린 적이 없으니, 솔직히 참가는 하되, 가서 뭘 할지는 모르겠다. 컨퍼런스만 해도 힘든데, 언컨퍼런스는 또 뭐란 말인가. 어쨌거나, 쓰려는 이야기는 그게 아니고… “foobar”는 “Hello, World”만큼이나 프로그래밍계에서는 유명한 단어다. 근데 도대체 foobar가 뭐냐.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foobar는 미군속어인 FUBAR에서 나왔다고 한다. 더보기…

글쓴이 eouia,

요즘 유행의 로고 만들기.

일단, 참고링크부터. web2logo.com 보다보면, 요즘 유행하는 BI/CI의 트렌드가 대충 규칙이 잡히는 듯 하다. 아래 글은 오프라인기업과는 별 상관없고, 온라인-웹 기업 중심이므로 맹신하지 말 것. 1)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 Typo 만으로 구성된 로고 – Symbol과 Typo가 분리되는 로고 Typo로만 구성되는 로고의 대표는 Google이나, Yahoo, eBay, Amazon, Skype등이다. 더보기…

글쓴이 eouia,

웹표준/접근성을 위한 디자인시 주의점

다음은 디자이너가 레이아웃, 이미지등을 제작할 때, 웹표준/접근성을 고려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가이드라인입니다. 코딩과는 상관없이, 실제 이미지 제작등에 주의해야할 가이드라인입니다. 1) 모든 이미지는 흑백변환시에도 이해가능해야 한다. 비슷한 채도 명도를 가지고 있는 색상으로 디자인을 하면 흑백으로 변환했을 경우 이미지에 사용된 색상간의 경계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흑백복사를 해도 알아볼 수 있게 더보기…

글쓴이 eouia,

AHAH – AJAX의 보완.

여기저기 어디서나 AJAX 타령. 개나 소나 AJAX를 이용해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들에게 칼들려 놓는 것처럼 위태위태하다. 그러다보니 이런 만행도 일어나고. 실제로 웹서비스 개발 중에 AJAX를 사용해보면 그닥 만만한 작업은 아니다. 1) XML 스키마를 정의하고 개발중에 관리하는 것은 꽤나 귀찮은 일이다. 2) 서버사이드에서 XML로 인코딩하고, 클라이언트사이드에서 XML을 파싱한다. 단지 더보기…

글쓴이 eouia,

블로그용어사전 v060908

* 18개월 만의 업데이트 (옛날 버전-v050330은 여기에, 추가된 부분에는 밑줄.) 블로그 / blog 도대체 그것이 무엇인지 누구도 뚜렷하게 말할 수 없고 정의할 수 없는 어떤 것. 아직도 누군가는 1인 미디어라는 헛소리를 믿기도 한다. 현재까지는 프랑크푸르트학파에서 주장한 social-exhibishoinsm의 병리적 증상이라는 설이 학계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편이다. 커멘트 / comment , 리플 더보기…

글쓴이 eouia,

나도 때려보자, 썩플.

과격한 제목으로 글을 시작하는 건 부담이다. 🙂 허나 요즘 유행하는 써플 때리기라는 신종 스포츠에 기꺼이 동참. 필립.K.딕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 예언 당사자가 예언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 예언이 바뀌는지에 대해 나온다. 실험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본조건중에 “이중맹검”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실험대상이 실험에 대해 몰라야 하며 동시에 실험자도 실험에 대해 몰라야 한다. (예를 들어 더보기…

글쓴이 eou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