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

empas가 SK컴에 인수된다라… SK는 뭐하러 엠파스를 인수한 걸까? 엠파스에 있는 많은 서비스들은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일까? 예를 들어 블로그… SK가 가지고 있는 Tong, 이글루스, 싸이월드 외에 엠파스 블로그는 어떤 위상이 되는 걸까? 검색은? 메일은? 공공연히 떠돌던, “경쟁사 인수해서 더 못크게 막아놓기” 전술의 일환인 것일까? 까마귀 날자 배떨어지고 닭쫓던 개 지붕 더보기…

글쓴이 eouia,

블로그의 미래,3P (Publish 편)

세상만물, 변하지 않고 그대로인 것은 아무것도 없듯이 블로그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밥먹으면서 잠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도 재미있을 법합니다. 미래의 블로그의 세가지 키워드는 3P가 될 것입니다. Personal, Private, Publish 오늘은 Publish의 관점에서 본 미래의 블로그에 관한 내용입니다. 1) Publish 블로그의 의의 중 한가지는, 누구나 이전보다 용이하게 Web Publishing이 가능해졌다는 더보기…

글쓴이 eouia,

중고책 장사

Fuji S3Pro를 팔고, 애플 맥북 13″ White을 샀습니다. S5Pro가 출시될 때까지 당분간 S2Pro로 버틸 생각이고, 맥북프로외에도 맥북이 하나 더 필요해서 분에 넘치게 두 대의 포터블 맥을 돌리고 있군요. SLR도 노트북도 두대씩 쓰다니 뭔가 좀.. -_-a 두가지 거래 다 이른바 전문 커뮤니티의 장터를 활용했습니다. 왠일인지, 옥션등의 거래 사이트는 더이상 “중고품”에 대한 더보기…

글쓴이 eouia,

Google Docs & Spreadsheet 오픈

Google Docs와 Spreadsheet가 오픈되었습니다. http://docs.google.com 물론 당연히 구글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아마도 이 때문에 Writely.com의 사이트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었나 보군요. 사용해본 소감은, 꽤 쓸만하다는 것. 하긴 쓸만하지 않다면 구글이 인수하거나 오픈하지 않았겠지요. 웹상에서 오피스를 사용한다는 것이 데스크탑과 다른 가장 큰 강점이라면, Mobility와 Collaboration의 획득일 겁니다. 테스트 해본 바로는 두가지 다 합격점. 더보기…

글쓴이 eouia,

장바구니와 웹2.0이 무슨 관계뇨

이장님의 꼬투리를 보고 생각이 난 김에. 웹 2.0 혁명에 대비하라??? “웹 2.0″이라는 말은 이제 거의 “아햏햏하다”와 동급으로 취급되는가 보다. 굳이 “web 2.0″이라는 외래어나, “아햏햏하다”같은 DC체를 쓸 필요 있는가? 전래되어온 좋은 순 우리말 “거시기”가 있는데. 그러니까, 기사에 나온 표현대로 “거시기”를 적용한 패닉닷컴(http://panic.com/goods)을 보자. 보고 오셨음? 사실 “별 건” 없다우. 드래그&드롭을 이용한 더보기…

글쓴이 eouia,

microformat – hCalendar편

microformat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hCard편에서 다뤘으니 생략하고, 역시 마찬가지로, hCalendar를 위해서는 iCalendar에 대해 먼저 공부해야겠습니다. (실은 hCalendar보다 iCalendar에 관한 내용이 거의 전부입니다. ^^;) 그 전에, vCalendar는 “일정”과 관련된 정보를 기술하기 위한 포맷으로 IMC(Internet Mail Consortium)에서 정했었습니다만, iCalendar라는 새 표준(RFC 2445)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실제적으로는 vCalendar 2.0이 iCalendar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이미 사용되지 않는 더보기…

글쓴이 eouia,

WYSIWYG vs. WYSIWYM

작년에 한 컨퍼런스에서 웹표준에 관해 강연한 후, 받은 질문 중에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페이지를 아무리 구조적으로 만든다 해도, 사용자가 WYSIWYG 에디터를 써서 입력한 컨텐트는 구조화가 안되어있는데 이럴 때 웹표준 및 CSS를 어떻게 적용합니까? 어렵죠.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애초에 WYSIWYG란 Structure와는 동떨어진, Presentation을 위한 컨셉이니까요. WYSIWYG을 쓰면 웹표준과는 100% 안맞는다고 해도 틀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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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달력이 있는 이유는?

국내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들 대부분이 달력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실상, 현재 국내 블로그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터페이스가 뭔가하면, 그건 바로 달력이라 이거죠. 달력 쓰세요? 거의 안쓰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달력은 블로그들마다 달려있는 걸까요? 심지어 de facto 표준이라고 할 MovableType의 기본 스킨에도 달력은 들어있죠. 허나 WordPress의 기본 테마에는 달력이 빠져있고, 또 MT의 경우에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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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금자씨

그러니까, 졸지에 무슨 지하철 껌팔이라도 된 듯한 느낌.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듯이… 맘잡고 살아보려니 조금씩 도와주쇼. 껌한통 천원임다.” — 그 내용이 어떻든 간에, 불친절한 금자씨 덕분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어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묘한 증언을 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하긴 그렇지요. 누군들, “니가 5년간 해왔던 건 말짱 틀렸어. 다시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시지…” 더보기…

글쓴이 eouia,

웹표준의 경제학 -2-

charlz님의 커멘트에 대한 답변입니다. “매달 수익은 계산하기 쉽게, IE전용이 0.9, 표준방식은 1이라고 하겠다. (90% vs 100%)” 스위칭을 한다고 전체합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겠고, FF에서 안돼서 IE에서 다시 안하고 아예 안들어가는 사용자가 전체의 10%를 넘어야하고, 그 사용자가 모두 수익과 연결된다고 가정해야하는 수치입니다. 웹표준을 지키는 것이 직접적으로 수익을 늘어나게 하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이상할테구요. 더보기…

글쓴이 eou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