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마이크로포맷도 수면위로 올라오는 듯 하다.

마이크로포맷을 웹페이지에 적용할 때 주의해야 할 몇가지.

1. AJAX나 DHTML로 마이크로포맷을 만들지 말 것.
물론, 웹브라우저나, OS단에서는 AJAX등으로 만들어지는 마이크로포맷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지만, 여전히 마이크로포맷의 목표는 (Human Readable) Machine Feed이기 때문에 AJAX등을 해석할 수 없는 기계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JavaScript와 무관하게 HTML안에 마이크로포맷이 들어있어야 한다.

2. 당연한 이야기지만 표준 마크업을 준수해야 한다.
마이크로포맷은 상당히 플렉서블한 구조이긴 하나 어디까지나 표준 HTML을 준수해야만 한다. 마이크로포맷파서는 기본적으로 표준HTML을 파싱할 것을 가정하기 때문에, 마이크로포맷자체가 표준HTML 마크업을 따르지 않을 경우 파싱이 잘못될 수 있다.

3.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닐 수 있다.
CSS를 잘 이용하면, 마이크로포맷을 웹페이지에 적용했을 때, 사람의 눈에 보이는 부분외에도 숨겨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당연히 시맨틱한 마크업이 우선되어야 하며, CSS로 제어가능해야한다.

4. WYSIWYG는 쥐약.
현존하는 WYSIWYG HTML에디터들은 마이크로포맷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 마이크로포맷이 필요한 컨텐트는 아직까지 손으로, 혹은 별도의 템플릿을 이용해서 마크업해야 한다.
일단 만들어진 마이크로포맷도 WYSIWYG 에디터를 이용하게 되면 포맷이 깨질 수 있다.
아마도 마이크로포맷을 위한 진화된 WYSIWYG – 이정도라면 이미 WYSIWYM이겠지만 – 을 만들어내면 대박… 🙂

카테고리: 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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